요즘 정말 난리난리 난리도 아니다..
마스크 구입하는게 왜이렇게 하늘의 별따기인지...ㅠㅠ
이렇게 구하기 힘들 줄 알았더라면~~
그렇게 쌀때...좀 쟁여둘껄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
그나마 작년봄에 사서 쓰지않던 20여장과 동사무소에서 우리식구 1인당 30개씩 받은 마스크가 90개.
이걸로 지난 2월한달 마스크를 썼는데,
이제 10장 안팎으로 간당간당~해서 마스크 구입이 이젠 정말 시급하다.
(요샌 한번 쓰고 못버리고 소독제뿌려서 몇번은 쓴다는ㅠㅠ)
오늘저녁에 뉴스를 보는데 낼부터는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판매할꺼라고 한다.
28일부터 판매한것은 경북.대구지역에 우선공급한거고 다른지역은 3월2일부터 판매한다고 하는데,
시간은 2시에서 11시로 변경되었다고 뉴스에서 얘기를 했다.
순간 나는 궁금했다.
우리동네 조그만한 우체국에서도 파는것일까?
그래서직접 우체국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관련 공지글과 공문을 다운받아서 직접 확인해봤다.
운좋게, 방금 올라온 3월2일자 공지글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우선, 가격이 올랐다.. (정부공급인데 왜??ㅡㅡ;)
28일만해도 장당 800원이었는데 장당 1000원으로.
(근데 지금은 이거라도 근데 어딘가 싶은..ㅠㅠ)
1매 천원으로 1인 5매까지만 구입할 수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부산 지역은 도심지역의 우체국에선 마스크 판매를 하지않고,
부산 경남의 읍,면단위의 지역에서만 마스크가 판매된다고 한다.
도심지역에 사는분들은 우체국으로 헛걸음 하지않으시길 바란다..ㅠㅠ
(하마터면 나도 헛걸음 할 뻔...)
도심지역은 약국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느약국에서인지..ㅠㅠ)
그럼 부산도심지역을 제외한 부산 경남지역의 읍면위주 소재의 마스크 판매처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
생각보다 많은 곳의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어째튼 정부에서 백방으로 마스크 공급에 노력하고 있는 것 같긴 하나,
답답한면이 없잖아 있긴하다...
진작에좀 이렇게하지...
한달이나 지나고...
양심없는 업자들 돈 챙길거 다 챙겼겠다...ㅠㅠ
그리고 당분간은 판매되기 전날 18:00시 이후 매일 판매수량이나 판매점등을 공지한다고 하니구입하시려는 분들은 번거로워도 매일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거나 인터넷으로 확인 해 보셔야 할 것 같다.
사실, 우체국에서 줄서서 마스크를 사기를 기다리실 할아버지 할머니들 생각하면 맘이 편치만은 않다.
뉴스에서 마스크사려고 줄 서서 대기하는걸 보는데,
'저기 갔다가 오히려 없던 코로나도 걸리겠다.;;' 싶다...
솔직히 이럴꺼면 그냥 집집마다 방문해서 나눠주면 안되나 싶기도 하고.ㅠㅠ
그래도 현재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이렇게라도 1인5매씩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게 된것이 어찌보면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해본다.
그리고 계속해서 마스크가 공급되면 구입하려는 사람도 좀 줄어들지 않을까...기대를 해본다.
근데 이마저도 직장인들은 살 수가 없다고 하니,
정작 필요한 사람들은 공공생활을 많이 하는 젊은층 경제 활동을 하는분들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어린 아이들이 있는 엄마들도 마찬가지...
아빠는 일하러 갔을테고.
도시에 사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어떻게 마스크를 구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뭐, 사실 지금으로썬 누구에게나 마스크는 필요하지.ㅠㅠ
마냥 개학이 연기되기만 기다리기도 일하는 엄마입장에서도 답답할 노릇이고..
마스크를 그렇게 많이 만들었다는데, 다 어디간건지...
사재기해둔 비양심적인 상인들 얼른 단속되어서 코로나 빨리끝나버리고 (쪽박차라)
흠흠, 여튼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는것이 우선이고...
그다음은 마스크공급이 안정되어져서 평소와 같이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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